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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혜미의 허스펙티브 - 민희진과 유리 절벽

지난주 세상에 떠들썩했던 '하이브와 어도어의 갈등' 이슈를 갖고 왔습니다. 우선 종합적으로 사안을 바라보실 수 있도록, 한국일보 기사를 묶은 링크를 함께 엮었습니다. 다만! 젠더 뉴스레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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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노동 환경의 변화 속에 여성들은 파편화되고 있다. 피폐해지는 일터에서 생존하고 성공하고자 이들은 '흠결 없는 존재'가 되리라 결심했다. 하지만 기본값이 남성인 일터의 기준을 해체하지 않은 채 능력을 증명해내겠다는 분투는 여성들에게 부분적 성공과 광범위한 우울을 안겨줬다. 스스로를 닦달하고, 비교하고, 질책하다가 어느 날 소리 없이 일터를 떠나거나, 해고되거나, 혼자 남았다. 여성들은 이렇게 흠결 없는 파편이 된다."

- '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' 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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